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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외출하는 동안 (2008)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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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그녀가 외출하는 동안 (2008) While She Was Out ★★★ 

그녀가 외출하는 동안 포스터확대하기
그녀가 외출하는 동안 (2008)While She Was Out평점5.1/10
범죄/스릴러
 미국, 캐나다, 독일
88분, 미국 R 등급
(감독) 수잔 몬트포드
(주연) 킴 베이싱어루카스 하스
 
 
 
 
800만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되 미국에선 제한상영했던 작품 
중상류층 가정의 주부인 델라 마이어스는 교외의 저택에서 쌍둥이를 키우며 폭력적인 남편 케네스와 살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쇼핑몰을 방문한 델라는 가뜩이나 붐비는 주차장에서 몰상식하게 두 칸에 걸쳐 주차해놓은 차를 발견하고 화가 난 나머지 비난의 글을 담은 쪽지를 남긴다. 그러나 쇼핑을 마치고 나온 델라는 자신이 쪽지를 남겼던 차의 주인인 4명의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이고 만다. 경비원이 그들을 제지하려 하지만 오히려 살해당하고, 델라는 그들의 추격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한적한 외곽에서 생활하는 주부 델라 마이어스의 요즘 삶은 그리 편치못하다. 잘생긴 운동선수 남편과 결혼해 귀여운 두 쌍둥이를 두었지만 아이들은 집안을 어지럽히기 일쑤고 남편은 집에오면 집안꼴이 이게 뭐냐, 왜 아이들만 챙기느냐며 무섭게 화를 내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날 이브날도 마찬가지여서 마이어스는 신경질적인 남편의 폭언에 한참을 시달린뒤, 아이들을 침실로 옮기고 포장지를 구입하기위해 비오는날 혼자 쓸쓸히 시내로 쇼핑을 나간다.

쇼핑을 떠나면서 마이어스는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도로에선 사고가 나고 주차장은 만선. 게다가 들어간 쇼핑몰에선 우연히 마주친 옛 동창의 행복한 모습에 마음이 울적해지고, 겨우 포장지 구입하는데 신용카드까지 지불정지되 동전까지 털어내야하는 자신이 신세가 너무나 처량하게만 느껴진다. 어쨌거나 겨우 포장지를 산 마이어스는 집으로 가기위해 자신의 차에 타지만 그때 갑자기 자동차 한대가 뒤를 막아선다. 순간 짜증이 확 폭발하려는 마이어스. 그러나 그녀의 기분은 짜증에서 무서움으로 바뀌니, 곧 차에서 한무리의 동네 양아치 놈들이 내려서는 총도 가지고 있다며 마이어스를 희롱하고 위협했기 때문. 얼마후 쇼핑몰의 경비원이 마이어스를 도우러 오지만 그는 동네 양아치들의 총에 의해 죽고 마이어스는 양아치들이 잠시 당황하는사이 잽싸게 차에 몸을 실어 도망치지만 양아치들은 마이어스를 입막음하려 쫓아오는데... 



[ About Movie ] 
추격 스릴러물에서 범하는 흔한 짜증과 오류가 범람하면서도
엔딩은 뭔가 새로운걸 도전해보려고 한 느낌이 들지만 
참 막장스럽단 생각이 벗어나질 않는다. 


스트레스에 가득찬 한 아줌마가 분노폭발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영화. 초반부만 보면 우울증을 앓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생활에 지친 주부를 소재로한 드라마... 정도로 보이지만 중반으로 달리면서 영화가 미쳐간다. 전개방향을 확 틀어서 쭉 달려주는데 킴 베이신저의 호연이 더불어지면서 무척이나 골때린 재미를 안겨준다.

세세히 따지고보면야 다소 당혹스러우면서도 황당한 내용전개로 영화를 진지하게 보면 실망스러운 구석도 많지만(실제 해외평은 상당수가 안좋았다. 이게 뭐냐고. 차라리 코미디라고 하라고.) 그런 생각 다 집어치우고 마치 B급 액션이나 호러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으로 본다면 무척이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영화다. 이왕 평범하기보다는 미쳐갈 영화였으면 차라리 좀 더 화끈하게 나가버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더 드는 영화. 

추격 스릴러물에서 범하는 흔한 짜증과 오류가 범람하면서도 엔딩은 뭔가 새로운걸 도전해보려고 한 느낌이 들지만 참 막장스럽단 생각이 벗어나질 않는다. 

킴베이싱어의 연기가 좋은지 나쁜지도 모를정도로 
시나리오의 캐릭터 표현력은 엉성해서 주인공인 델라나 쫓는 남자애들이나 
참 뜬금없다는 생각


중반부는 한창 10대 청소년 범죄를 풍미하나했지만 것도 아니고(사실 10대 애들인지도 모르겠다는) 주부의일탈을 그렸다고 보기엔 계기나 과정이 풍자스럽지도, 진지하게 와닿지도 않는다는점. 

킴베이싱어의 연기가 좋은지 나쁜지도 모를정도로 시나리오의 캐릭터 표현력은 엉성해서 주인공인 델라나 쫓는 남자애들이나 참 뜬금없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하지만 헐리웃영화인줄 알았는데 독일영화라서 의외인. 장면 연출이나 개중에 효과적이었던 배경 설정은 제법 노련함이 보였다. 

재미난 부분은 추격스릴러 물에서 흔히 보기 힘든 장면, 쫓기다가 소변이 급해 도망도중 오줌누는 장면이 내가 본 영화들중 유일하게 이 영화안에는 있다. 그간의 영화주인공들중 이 여자만 방광이 있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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